라이드플럭스, KGM·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 SW 탑재 협력⋯양산차 B2B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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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플럭스, KGM·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 SW 탑재 협력⋯양산차 B2B 진출 추진

M투데이 2026-09-30 23:03:59 신고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라이드플럭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KG모빌리티(KGM), 현대모비스와 손잡고 양산 승용차용 ‘AI 드라이버’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KGM 차량에 현대모비스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과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라이드플럭스는 30일 KGM과 현대모비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과 ‘KGM의 SDV 및 SW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GM은 자사 차량에 현대모비스의 SDV 플랫폼과 라이드플럭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SDV 플랫폼과 구동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 적용·최적화 기술을 맡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관련 정부 지원사업 발굴과 기획을 담당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실차 및 주행시험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라이드플럭스의 사업 대상이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완성차 양산시장으로 넓어진다는 데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금까지 로보택시와 로보트럭, 자율주행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승용차 제조사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B2B 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아직 실제 공급계약이나 양산 적용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협약은 자율주행 솔루션과 SDV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적용 차종과 양산 시점, 공급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라이드플럭스는 초기에는 양산차 레벨2+ 자율주행 기능 적용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 무인 레벨4 상용화까지 이어간다는 목표다. 박중희 대표는 “KGM, 현대모비스와 3자 밸류체인을 구축해 승용차 양산 B2B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산업부 김정관 장관, KGM 황기영 대표,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자연 진종욱 원장, KEIT 이용필 원장, KAMA 정대진 회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 산업부 김정규 장관, KGM 황기영 대표,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 KIAT 전윤종 원장, KIAPI 서재형 원장. (사진 제공=라이드플럭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산업부 김정관 장관, KGM 황기영 대표,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 등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자연 진종욱 원장, KEIT 이용필 원장, KAMA 정대진 회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대표, 산업부 김정규 장관, KGM 황기영 대표,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 KIAT 전윤종 원장, KIAPI 서재형 원장. (사진 제공=라이드플럭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 활동과 연계돼 있다. 산업부는 올해 1월 정부와 미래차 업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AI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M.AX는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과 운영을 혁신하는 정책 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라이드플럭스는 같은 날 카카오모빌리티, 에스더블유엠(SWM),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AI 로보택시 실증 및 학습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 협력에서는 무인 운영과 원격지원 기술, 안전성 검증 경험을 공유하고 실도로 주행에서 발생하는 롱테일 시나리오 선별과 정밀지도 갱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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