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신한은행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3개월과 6개월 만기 상품의 인상폭을 1년 만기 상품보다 크게 적용했다.
신한은행은 30일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3개월 만기 금리는 연 2.85%에서 3.10%로 0.25%p 올렸다. 3개월 만기 상품 금리가 3%대로 올라선 건 지난해 1월 9일 연 3.10%를 적용한 이후 처음이다.
6개월 만기 금리는 연 3.15%에서 3.30%로 0.15%p, 12개월 만기는 연 3.40%에서 3.50%로 0.10%p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9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p 올린 데 이은 추가 조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만기가 짧을수록 인상폭을 크게 가져가 단기자금 수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단기금리를 중심으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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