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놓고 역사 해석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관련 영상을 결국 비공개 처리했다.
29일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측은 “영화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9월 25일에 업로드된 리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공지했다.
이 영상에서 이동진은 ‘암살자(들)’을 관람한 후 호평을 남겼는데, 이후 역사 논쟁이 불거지며 댓글 창에 악플 테러가 이어졌다. 이에 결국 영상을 비공개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저격당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조총련 지령을 받은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격으로 육영수 여사가 사망했다는 당시 정부 공식 발표와는 다른 결말로 막을 내리는데, 이 부분이 정치권 진영 대립으로 번졌다. 이에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영화를 호평한 배우 이영애, 김고은 등에게도 누리꾼들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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