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규정을 위반하고 대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판단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이 화제다. 프리미어리그 발표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 사이 115건의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 일각에선 맨시티가 엄청난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재임 시절이었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노팅엄 포레스트나 에버턴처럼 규정을 위반하고 승점 삭감이든 벌금이든 서로 다른 제재를 받은 다른 구단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판결의 규모를 생각하면 놀라움을 불러일으키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규정이 그런 식으로 위반되는 동안 통제 장치는 어디에 있었느냐고 묻는 것 역시 타당하다. 그것이 내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부분이다”라고 더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 새 경기장 건설로 인해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그는 “그건 큰 불이익이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갔다. 왜 그런 통제는 우리에게 그렇게 엄격했고 다른 팀들엔 그만큼 엄격하지 않았나”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모든 것이 매우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이고, 문제는 모든 것이 흐려진다는 것이다. 그들이 114개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속임수의 시대를 살아온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어떤 종류의 처벌도 이미 벌어진 일을 복구할 수 있게 해주진 못할 거다. 프리미어리그의 통제 체계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라며 “우리는 스포츠적 정의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를 살아왔다. 혐의들이 입증된다면, 일어난 일을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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