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0.72% 밀리며 227.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기술주들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232달러대까지 회복했던 주가는 오후장 접어들며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결국 장 중 저점부근에서 마감된 것이다.
전일 엔비디아는 역대급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가 소식에 1.68%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5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면서 남은 자사주 매입 한도를 2350억 달러로 늘렸다. 이는 2024년 애플(AAPL)이 기록했던 110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지속되는 인공지능(AI) 칩 경쟁 속에서 자사주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다.
제이콥 본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AI 인프라 구축이 현재의 속도로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겠지만, 엔비디아는 자사 하드웨어와 서비스 수요에 지속성이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며 “현재의 현금 창출력이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하기에 충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월가에서는 총 61곳이 엔비디아를 커버 중이며, 이 중 58곳에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 외 2곳은 ‘중립’, 1곳만이 ‘매도’의견이다.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327.70달러로 이날 종가 대비 44.23%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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