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원스토어의 남은 지분을 주식교환으로 사들인다. 지난 6월 경영권을 인수한 지 석 달 만에 지분 100%를 확보하는 절차다.
넥써쓰는 9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두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의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교환 비율은 원스토어 보통주 1주당 넥써쓰 보통주 1.6999445주다. 대상은 원스토어 기타주주 보유 지분 3.63%이며, 넥써쓰는 최대 140만2566주를 새로 발행한다. 신주에는 1년간 전매제한이 걸린다. 주식매수청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교환 효력 발생일은 12월 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코스닥시장본부는 같은 날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사유로 넥써쓰 주권 매매거래정지를 공시했다.
넥써쓰는 6월 SK스퀘어와 네이버로부터 원스토어 지분 89.03%를 넘겨받았고, 이달 KT와 LG유플러스 몫을 더해 지분율을 95.88%로 높였다. 원스토어의 앱마켓 유통·결제 역량에 자사 AI·블록체인 기술을 붙여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를 한 구조에서 운영하는 것이 회사 계획이다.
넥써쓰 측은 원스토어를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으로 소개했다. 원스토어는 8월 31일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을 열고 1000종 넘는 콘텐츠를 확보했다. 텐센트 미니게임을 설치 없이 실행하는 '원플레이'와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게임즈(AI Games)'도 운영한다. AI 게임즈는 10월 'AI 게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개인·소규모 개발자 창작 생태계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장현국 대표는 "원스토어는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는 큰 퍼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조각"이라며 "넥써쓰의 AI·블록체인 인프라와 원스토어의 앱 배포·결제 역량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가 한 구조 안에서 구현되는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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