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쓰는 라인업”…홍창기·문보경 복귀, 3위 수성 불붙일 LG [SD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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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는 라인업”…홍창기·문보경 복귀, 3위 수성 불붙일 LG [SD 인천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9-29 18:12:35 신고

LG 홍창기가 허리 근육통을 털어내고 29일 1군에 복귀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홍창기가 허리 근육통을 털어내고 29일 1군에 복귀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돌아올 야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LG 트윈스가 시즌 막판 3위 수성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염경엽 LG 감독(58)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우리가 힘을 쓸 수 있는 라인업이다. (오늘을 계기로)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허리 근육통서 회복한 홍창기(33)를 1군으로 콜업해 1번타자 우익수로 내보냈다. 한국 야구대표팀에 차출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문보경(26)은 대표팀의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소속팀에 합류했고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이로써 LG는 완전체 타선을 구성했다. 홍창기가 리드오프로 포문을 열고, 중심타선에 배치된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과 문보경으로 득점 기회가 연결될 수 있다. 짜임새와 구성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

염 감독은 “지금 라인업이 팀의 기본 시스템이다. 부진에 빠진 선수가 나오면 문성주(29)와 이재원(27) 등으로 바꿔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LG 문보경이 한국 야구대표팀서 복귀해 29일 1군에 합류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문보경이 한국 야구대표팀서 복귀해 29일 1군에 합류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특히 4번타자 문보경의 합류에 많은 기대를 했다. 상대가 오스틴을 상대하는 방법 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문보경이 대표팀에 합류한 기간 오스틴의 뒤를 송찬의(27)가 지켰다. 오스틴이 득점 기회에 들어설 때마다 상대 투수들은 자연스럽게 승부를 피하며 송찬의를 선택했다. LG로서는 홈런과 타점 등 2가지 부문서 타이틀 경쟁할 만큼 타격 페이스가 좋은 오스틴과 타석서 승부가 나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다.

염 감독은 “오스틴은 (문)보경이의 합류로 좋아질 수 있다. (송)찬의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보경이가 보였던 이미지와 차이가 있다. 상대가 오스틴과 승부하지 않았던 이유”라며 “보경이가 돌아온 만큼 오스틴과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소집됐던 14일부터 27일까지 LG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 0.714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타율(0.259)은 6위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제는 다르다. 홍창기와 문보경이 1군에 복귀한 만큼 활발한 타격을 기대할 만하다.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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