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3개를 보유한 김제덕(22·예천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짐을 쌌다.
김제덕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니라즈 차우한(인도)에게 세트 점수 4-6(28-30 29-29 30-29 29-29 27-29)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제덕은 대회 32강전에선 쿠익천신(말레이시아)을 6-0(28-26 28-27 30-27)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강에서는 1세트를 내준 뒤 3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4-4로 맞선 5세트서 27점에 그치며 승기를 내줬다.
김제덕은 이번 대회 한국 양궁 대표팀 최초의 탈락자가 됐다. 2002년생인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2관왕,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실력자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AG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입상에 실패했다.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두 종목 준결승전은 오는 10월 2일 열린다.
같은 날 이우석(코오롱)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32강에서 압두르 라흐만 알리프(방글라데시)를 6-2(30-27 28-28 29-29 30-27)로, 16강에선 레자 샤바니(이란)와 슛오프 접전 끝에 6-5(28-30 22-26 29-26 29-29 29-28<10-9>)로 이겼다.
이우석은 오는 10월 3일 킨리 체링(부탄)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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