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준 지무비 채널에서는 영화 ‘암살자(들)’ 관련 콘텐츠가 더 이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무비 측은 영상 삭제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무비는 지난 19일 ‘미친.. 예매율 30% 뚫어버린, 역대 한국 영화 초호화 캐스팅 무조건 1위인 2026 신작 암살자들’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약 12분 분량의 콘텐츠로, 지난 26일 기준 약 17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영상 삭제에 누리꾼들은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저격당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최근 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논쟁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작진은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암살자(들)’은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물”이라며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 창작의 산물로만 바라봐 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