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웸블리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친 후, 라이스는 야말에게 '내 생각에는 당신이 최고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3조 1차전을 지켜봤다. 야말은 맹활약했다. 전반 2분 마크 게히가 뒤를 확인하지 못하고 실수를 범했고, 야말이 볼을 가로채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잉글랜드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뒤로 침투하던 페란 토레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토레스의 슈팅은 제임스 트래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야말이 잉글랜드의 패스를 끊고 로드리에게 연결해 역습의 출발점이 됐다. 전반 34분에는 다니 올모를 향해 뒷발로 감각적인 패스를 건넸다.
멀티골에 실패했다. 후반 15분 알렉스 바에나와 패스 플레이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말이 왼발로 슈팅을 날렸는데, 충분히 감기지 않았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야말, 그리고 바에나와 미켈 오야르사발의 득점에 힘입어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된 후, 라이스가 야말을 찾아왔다. 이유는 바로 자신의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당신은 최고다"라는 칭찬을 전했다. '트리뷰나'는 "라이스는 단순히 야말이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준 것 때문에 그를 칭찬한 것일까, 아니면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로 말한 것일까? 라이스 본인만이 확실히 알 것이다"라고 짚었다.
라이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라이스가 칭찬한 야말은 현재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과 함께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