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로블록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38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8% 낮은 수준이다.
핵심 우려는 예약액(Bookings) 성장 둔화와 비용 부담이다. 로블록스의 2분기 예약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5억7,000만달러로 회사 가이던스 하단에 머물렀다. 3분기 예약액은 15억8,000만~16억5,000만달러로 제시돼 전년 대비 14~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스는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용자 및 예약액 성장을 회복하는 데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약액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플랫폼과 인프라에 대한 높은 투자 수준을 유지해야 해 수익성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가의 시각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모건스탠리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광고 성장, 구독 서비스 확대를 바탕으로 로블록스의 수익화 기회와 잠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5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예약액 성장 둔화와 투자비 증가에 따른 마진 압박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AI·광고·구독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가 향후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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