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우루과이 축구 중계 계속… 전반 0-3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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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우루과이 축구 중계 계속… 전반 0-3 종료

위키트리 2026-09-28 21: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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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 축구 중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에 세 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마쳤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우루과이 기예르모 바렐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28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을 0-3으로 끝냈다. 다르윈 누녜스(알디리야)가 먼저 골문을 열었고,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가 추가골을 넣었다. 여기에 전반 종료 직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발을 맞고 들어간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점수 차는 세 골로 벌어졌다.

침투패스 한 방에 열린 골문, 연속 실점으로 이어져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피치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첫 실점은 전반 13분에 나왔다. 이한범(클럽 브뤼헤)이 태클로 걷어낸 공이 아라스카에타의 발 앞에 떨어졌다. 아라스카에타는 지체하지 않고 한국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누녜스에게 침투패스를 찔러 넣었다. 누녜스는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공을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이강인의 패스로 좋은 기회를 만든 지 불과 2분 만에 나온 실점이었다.

한국은 이후에도 우루과이의 압박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27분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누녜스가 뒤로 내준 공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CP)가 받아 정면으로 흘려보냈다. 이때 달려들던 아라스카에타가 오른발로 공을 때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도운 아라스카에타는 이 득점으로 직접 이름을 기록지에 올렸다.

세 번째 실점은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김민재가 패스를 끊어내려고 높은 위치까지 전진했지만 공은 그의 뒤쪽으로 흘렀다.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가 이 공을 잡아 빠르게 치고 올라갔고, 한국 수비는 그의 단독 돌파를 막아내지 못했다. 바렐라가 때린 슈팅은 김민재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에콰도르전과 달라진 선발 명단, 황희찬·이강인 복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 뉴스1

모레노 감독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투톱으로 섰다. 2선 중앙은 이재성(마인츠)과 김봉수(대전)가 맡았다. 그리고 좌우 측면에는 황희찬(샬케04)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배치됐다.

수비진에서는 김민재와 이한범이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왼쪽 풀백으로는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이 나섰고, 오른쪽 풀백은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직전 에콰도르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에서 네 자리가 바뀌었다. 왼쪽 수비수 자리에는 조현택 대신 이태석이 들어갔다. 양쪽 측면에서는 송민규와 정승원이 빠지고, 황희찬과 이강인이 다시 선발로 나섰다. 중원에서는 박진섭 대신 김봉수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 김봉수는 에콰도르전에 교체로 들어가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강인 발끝에서 나온 기회도 상대 수비에 막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 뉴스1

우루과이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한국을 몰아붙였다. 전반 3분 호아킨 피케레스(파우메이라스)가 기습적으로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우루과이는 이후에도 최전방부터 거세게 압박하며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김봉수가 전진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의 오현규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 줬다. 하지만 오현규가 슈팅으로 연결하기 전에 우루과이 수비가 한발 먼저 공을 걷어냈다. 이강인은 곧이어 왼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공도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을 벗어났다.

첫 실점 이후 한국은 공격으로 빠르게 넘어가며 기회를 엿봤다. 그렇지만 우루과이의 압박을 풀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정적인 장면을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빈틈을 드러냈고, 우루과이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세 골 차를 안고, 후반전에 들어간다. 벤치에는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TV조선과 tv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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