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국채금리·AI 인프라 우려에 코스피 2.7% 급락···6889 후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마감시황] 美국채금리·AI 인프라 우려에 코스피 2.7% 급락···6889 후퇴

폴리뉴스 2026-09-28 17:27:44 신고

28일 코스피는 191.18p(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0p(0.12%) 오른 845.48로 개장, 2.10p(0.25%)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코스피는 191.18p(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0p(0.12%) 오른 845.48로 개장, 2.10p(0.25%)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우려에 2.7%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4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다시 7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3.06포인트(0.33%) 하락한 7057.8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으며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2403억원과 1조1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60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1조631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5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60억원과 84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장기금리 급등·AI 인프라 우려···반도체 투톱 5%대 하락

국내 증시가 휴장한 추석 연휴 동안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됐다.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장중 5.519%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채권금리도 뛰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4.1%를 넘어서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오라클이 미국 뉴멕시코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차질 가능성과 관련해 개발사에 불가항력 통지를 보냈다는 소식도 AI·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해당 통지는 데이터센터가 예정된 2028년에 가동되지 못할 경우 오라클이 지급을 연기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관련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중복상장과 기존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제한하며 긍정적인 요인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43% 내린 27만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8만4500원으로 출발해 한때 전일 종가 수준을 회복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도 5.05% 하락한 17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7275억원, 삼성전자를 1조375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644억원과 4910억원 팔았다.

두 종목이 속한 전기·전자 업종은 4.46% 내려 코스피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SK스퀘어(-7.56%)와 삼성물산(-5.86%)도 급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56%), 삼성바이오로직스(2.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KB금융(0.58%), 현대차(0.28%)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20%), 건설(3.05%), 오락·문화(2.09%)가 올랐다. 전기·전자에 이어 제조(-3.34%), 유통(-2.82%)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611개로 하락 종목 249개보다 많았다. 다만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 폭이 커졌다.

환율 1365원대로 상승···코스닥은 강보합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30분 기준가는 전장보다 7.6원 오른 1365.1원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원화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25%) 오른 846.58에 마감했다. 지수는 1.00포인트(0.12%) 상승한 845.4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7억원과 2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6.00%), 에코프로(2.25%), 알테오젠(1.00%)이 상승하고 원익IPS(-7.85%), 이오테크닉스(-2.70%), 레인보우로보틱스(-2.66%), 주성엔지니어링(-0.24%)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1조8070억원과 5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0조2068억원이었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