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28일 발표한 ‘2026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0.0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15%), 검단구(0.10%), 영종구(0.06%), 제물포구(0.02%)가 상승했으며, 계양구(-0.01%), 부평구(-0.02%), 서해구(-0.09%), 남동구(-0.13%), 미추홀구(-0.18%)는 하락했다.
반면, 8월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7%에서 0.41%로 상승폭이 커졌다.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전월 0.37%에서 0.38%로 상승하며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6월 4천67건에서 7월 3천706건으로 8.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60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600건), 남동구(521건), 서해구(469건), 미추홀구(4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6월 1만2천439건에서 7월 1만2천150건으로 2.3% 줄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8월에는 미추홀·남동·서해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월세가격지수는 연수·부평구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을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에서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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