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가 28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1m 스프링보드서 동메달을 따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28·울산광역시체육회)가 아시안게임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서 1~5차 시기 합계 245.05점을 획득해 린산(263.05점), 룽이핑(254.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수지는 2018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서 3회 연속 포디움에 섰다. 이번 대회서는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에 이은 2번째 메달이다.
허리 부상을 안고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인 김수지는 1차 시기서 안으로 1바퀴 반 돌기를 시도했으나 39.60점을 받는데 그쳐 9명 중 7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컨디션을 되찾았다. 2차 시기서 앞으로 2바퀴 반 돌기를 시도해 53.30점(3위)을 받았다. 뒤로 1바퀴 반을 돈 3차 시기서도 47.15점(4위)으로 선전했다. 3차 시기까지 순위는 4위였다.
4, 5차시기서 모두 9명 중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메달권에 진입했다. 반대로 1바퀴 반을 회전한 4차 시기서 50.40점을 받아 3위로 뛰어올랐다. 4차 시기서 50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린산과 김수지가 ‘유이’했다. 반대로 한 바퀴 반을 돈 뒤 1바퀴 반을 비트는 5차 시기서는 54.60점을 받았다.
전날 김수지와 함께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을 합작한 김나현(23·강원특별자치도청)은 1~5차 시기 합계 228.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반대로 1바퀴 반을 돈 3차 시기서 9명 중 1위(51.60점)에 올랐으나 4차 시기 4위(46.80점), 5차 시기 6위(39.10점)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수지는 다이빙 종목 마지막 날인 30일 열릴 여자 3m 스프링보드서 메달 추가에 도전한다. 그는 2024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 종목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가 28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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