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발롱도르 후보야! 내가 왜 못 받을 거라 생각해"...PSG 챔피언스리그 우승-스페인 월드컵 우승 주역! 깜짝 수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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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발롱도르 후보야! 내가 왜 못 받을 거라 생각해"...PSG 챔피언스리그 우승-스페인 월드컵 우승 주역! 깜짝 수상 노린다

인터풋볼 2026-09-28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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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비안 루이스가 발롱도르를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루이스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이스에게 발롱도르 관련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루이스는 1996년생으로 만 30세인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레알 베티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2018년 나폴리로 이적한 뒤 4시즌 동안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2022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PSG에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앙 네베스, 비티냐와 중원을 이루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프랑스 리그앙 4회, 쿠프 드 프랑스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을 경험했고, 2024-25시즌 트레블에 이어 2025-26시즌에도 UCL 정상에 오르며 절정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앙과 UCL 우승 과정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로드리와 중원을 구성해 16년 만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리그, UCL, 월드컵 정상에 모두 오른 데다 주요 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개인 수상 후보로서도 주목할 만한 경력을 쌓았다.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됐다. 트로피만 놓고 보면 루이스는 유력 후보로 거론될 만하다. 적어도 포디움(1, 2, 3위)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루이스는 어떻게 생각할까. "일단 지난 시즌에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모든 걸 이뤘다. 정말 좋은 몇 년을 보냈고, 특히 최근 몇 년은 그랬다. 클럽에서는 UCL을 2년 연속 우승했다. 클럽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다. 또 유로와 월드컵도 연달아 우승했다. 팀으로서는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언급했다.

발롱도르에 대해 "사실 팀으로 봤을 때 나는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지난 몇 년 동안 7개 정도를 우승한 것 같다. 이번 시즌과 내가 이룬 것에 정말 행복하다. PSG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라고 느꼈다. 모든 선수에게 중요한 부분이고, 특히 나에게는 더 그렇다. 발롱도르는 정말 아름다운 상이고, 모든 선수가 받고 싶어 하는 상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사실이 기쁘다. 내가 해온 일을 인정해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왜 발롱도르 수상을 꿈꾸면 안 되겠나?"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주변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할 때 미소가 지어진다. 솔직히 말하면 모든 선수는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일을 잘했을 때, 외부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인정해주면 기분이 좋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루이스는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포지션에도 훨씬 더 많은 가치와 중요성을 부여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팀은 11명의 선수와 벤치에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수비수나 골키퍼도 공격수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모드리치와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는 축구에 중요하고,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골을 넣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도 바라보도록 장려하기 때문이다. 물론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다. 골을 넣어야 경기를 이길 수 있지만, 결국에는 팀 전체가 필요하다"라고 개인 기록에 초점이 쏠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를 묻자 "30명의 후보가 선정된 데에는 이유가 있고, 훌륭한 시즌을 보낸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라커룸을 함께 쓰는 선수 중 한 명이 수상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그들을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고, 수상할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는 동료들이다"라고 하면서 PSG-스페인 대표팀 동료 중 하나가 수상할 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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