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메타의 차세대 VR 디바이스 ‘메타 VR 글래스(Meta VR Glasses)’ 개발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메타 VR 글래스. 제공=유니티
메타 VR 글래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메타 커넥트 2026’에서 공개된 신규 VR 디바이스로, 오는 2027년 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기기 공개와 동시에 개발 환경 지원에 나서며, 개발자들이 정식 출시 전부터 콘텐츠를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유니티 6.6’ 이상 버전 또는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서 ‘메타 XR 올인원 SDK v207’을 활용해 VR 글래스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기존 메타 퀘스트 앱도 VR 글래스에서 구동되며, 오픈XR 기반 타이틀은 기존 워크플로를 활용해 새로운 기기로 확장할 수 있다.
VR 글래스 개발 환경에서는 시선 및 손 추적 기능과 GPU 비용을 낮추는 렌더링 모드, 공간 오디오 등을 지원한다. 기기가 없어도 유니티 에디터에서 VR 글래스의 상호작용을 테스트하고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알렉스 블룸 유니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니티는 메타 VR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게임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흐름이 VR 글래스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개발자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더 많은 플랫폼과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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