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클레이페이스’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레이페이스’는 범죄 조직의 습격으로 삶과 배우로서의 미래를 한순간에 잃은 할리우드 신예 스타 맷 헤이건(톰 리스 해리스)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얼굴을 되찾은 뒤, 인간의 형체마저 무너져 내리는 변이를 겪으며 복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보디 호러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맷 헤이건의 변화가 한눈에 담겼다. 한쪽에는 할리우드 신예 스타로 주목받던 맷의 모습이 자리하고, 반대편에는 얼굴이 붉게 일그러지며 녹아내리는 듯한 기괴한 형상이 배치됐다. 평범했던 인간의 얼굴이 괴이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한 장의 이미지에 압축해 영화의 바디 호러적 성격을 강조했다.
붉게 물든 도시를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맷의 모습에서는 모든 것을 잃은 인물의 고독과 분노도 엿보인다. 거대한 얼굴 형상에 둘러싸인 듯한 구도는 인간과 괴물의 경계가 무너지는 맷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공포의 민낯을 마주하라”는 문구가 더해져 맷이 겪게 될 변이와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은 ‘스픽 노 이블’, ‘우먼 인 블랙’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공포를 그려온 제임스 왓킨스 감독이 맡았다. 톰 리스 해리스가 주인공 맷 헤이건 역으로 강렬한 변신에 나서며, ‘미키 17’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알려진 나오미 애키가 합류했다. 다비드 덴칙을 비롯한 배우진도 함께한다.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맷 리브스와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 등 DC 작품에 참여해온 인물들이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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