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나라 역도의 간판 역사 박혜정(고양시청)이 장미란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현역 때 해내지 못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박혜정은 29일 오전 9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86㎏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87㎏ 이상 최중량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한국 역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건 세계적인 역사다.
이번에 리원원(중국), 우이살 이클레프(카타르)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 박혜정은 한국 여자 역도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다.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은 28일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따돌리고 29일 결승에서 승리하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역사상 최초로 2연패라는 대업을 이룬다.
4강 대진표 다른 쪽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왕즈이(중국)가 결승을 다툰다.
육상 단거리 선수 장민호(안양시청)는 남자 1,600m 계주에 출전한다.
그는 망막 색소 변성증 진단을 받아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이 대회를 마치고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는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후 7시 30분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한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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