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2026] 김영범·노엘진·황서현...나고야 흔든 '라이징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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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2026] 김영범·노엘진·황서현...나고야 흔든 '라이징 스타'

일간스포츠 2026-09-28 06:1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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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등장한 라이징 스타들이 한국 스포츠 미래를 밝히고 있다. 2년 뒤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호성적 기대감이 커진다.  김영범, 금메달_(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개인 자유형 결승.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 김영범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1 mon@yna.co.kr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등장한 라이징 스타들이 한국 스포츠 미래를 밝히고 있다. 2년 뒤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호성적 기대감이 커진다.  

남자 수영은 황선우·김우민을 이을 선수가 등장했다. 2006년생 스무살 김영범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이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자유형 100m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 판잔러(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더니, 50m 결승전에서는 21초6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아이치·나고야 AG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영범은 단체전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계영 400m에서도 마지막 영자로 나서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수영 대표팀 최장신(키 1m98㎝) 선수인 김영범은 긴 팔다리를 활용해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스타트도 황선우 등 선배들에 밀리지 않는다. AG를 앞두고 허리디스크가 생겼고, 성적 부담감이 커지며 멘털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AG에서 한국 수영 대표 스트린터로 자리매김했다.
남자 육상도 단거리 종목에서 희망을 확인했다. 2006년생 나마디 조엘진이 지난 25일 열린 100m에서 10초17를 새기며 4위에 올랐다. 3위 말함 알발루시(오만)과 차이는 0.06초였다. 

나마디 조엘진_(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준결승에서 한국 나마디 조엘진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9.25 eastsea@yna.co.kr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이미 고교 시절부터 '한국 육상의 미래'로 기대받았다. 지난 7월 김국영(은퇴)이 보유한 100m 하국 신기록(10초07)에 0.06초 차로 다가서며 이번 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나란히 100m 결승에 오른 다른 한국 대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조엘진이 한국 선수 최초로 9초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대표 황서현도 지난 25일 치른 결선에서 14.700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오카무라 마나(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무려 40년 만에 한국 선수가 AG 평균대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것. 고교 2학년, 키 135㎝ 작은 거인이 해낸 쾌거였다. 

AG 사상 처음으로 남자 3대3 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동근(고려대) 이주영·김승우(이상 연세대) 구민교(성균관대)도 한국 농구 기대주다. 네 선수 모두 올해 열리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육상 여자 100m에 출전한 김주하,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양승혜는 실력뿐 아니라 뛰어난 용모로 주목을 받았다. 



기념사진 촬영하는 황서현, 여서정
(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에 출전해 각각 평균대와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서현(왼쪽)과 여서정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9.26
jjaeck9@yna.co.kr/2026-09-26 17: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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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준결승 역주하는 김주하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준결승에서 한국 김주하가 역주하고 있다. 2026.9.25
eastsea@yna.co.kr/2026-09-25 1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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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세리머니'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혜, 이혜인, 송세라, 임태희. 2026.9.25
dwise@yna.co.kr/2026-09-25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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