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리풀 1지구 '초단기 착공 모델' 도입…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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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리풀 1지구 '초단기 착공 모델' 도입…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 속도낸다

포인트경제 2026-09-27 23:56:00 신고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 목표…우선사업구역 지정 및 패스트트랙 적용
이성훈 사장 "소음기준 완화·국방부 협의 등 500호 이상 공급 물량 확대 총력"

'서리풀1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리풀1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인트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리풀 1지구의 주택 공급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성훈 신임 사장의 취임 이후 강조된 '속도전' 기조에 발맞춰 인허가부터 보상, 공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축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LH는 내년 3월 서리풀 1지구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서리풀 지구를 찾은 이성훈 사장이 사업 기간의 과감한 단축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구 내 일부 구역을 '우선사업구역'으로 지정해 주택공급을 앞당기는 한편,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보상·공사 전 분야에 '패스트 트랙(Fast-Track)' 제도를 도입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기조에 발맞춰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는 공공임대를 대폭 늘리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겨냥한 중형 평형 중심의 보편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핵심 쟁점인 보상 절차도 주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된다. 서리풀 1지구는 오는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를 목표로 현재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가 진행 중이다. LH는 '상생위원회'와 '민관공협의체' 등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보상 절차를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급 물량 확대 방안도 가속화된다. 당초 검토되던 물량에서 500호가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한 LH는 이성훈 사장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소음기준 완화,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다방면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성훈 LH 사장은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보상과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을 목표로 승인·착공 등 전 분야를 동시에 밀어붙여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생 방안을 토대로 서리풀 지구를 도심 주택 공급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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