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대로 또 막힌다…30일부터 트램 공사 ‘부분 통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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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대로 또 막힌다…30일부터 트램 공사 ‘부분 통제’ 확대

투어코리아 2026-09-27 23:0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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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대로 트램 공사 교통통제 위치도. /사진-대전시
▲대전시 한밭대로 트램 공사 교통통제 위치도. /사진-대전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대전시의 핵심 간선도로인 한밭대로가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공사 여파로 또다시 차로가 줄어든다.

현재 부분 통제가 진행 중인 오정동 농수산시장과 중리네거리 일원에 이어 30일부터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인근부터 중리지구대 부근까지 추가 통제가 시작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3공구 추진에 따라 오는 9월 30일부터 2027년 4월까지 한밭대로 일부 구간을 추가로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 구간은 한밭대로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인근에서 중리지구대 부근까지다.

왕복 10차로 가운데 3~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문제는 이미 한밭대로 곳곳에서 트램 공사에 따른 부분 통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정동 농수산시장과 중리네거리 일원에서 기존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 통제까지 시작되면 한밭대로의 차로 축소 구간이 확대된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집중되는 출근·퇴근 시간대에는 병목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트램 건설 과정에서 저촉되는 대형 상수관로를 이설하고 기존 한밭대로 하부에 설치된 하수박스를 보강하기 위한 공사다.

대전시는 지하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트램 본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에도 차량 통행이 가능한 차로는 확보한다.

공사구간과 차량 통행구간을 분리하고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 등을 배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정체가 심해질 경우 교통처리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사기간이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장기적인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출퇴근 시간대 해당 구간 이용을 가급적 피하고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오정동 농수산시장과 중리네거리 일원에 이어 추가적인 부분 통제가 시행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공사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에는 해당 구간을 피해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공사구간과 통제 일정 등을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교통상황을 실시간에 가깝게 확인해 필요할 경우 교통대책을 조정할 계획이다.

트램 건설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지만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한밭대로의 차로 축소가 확대되면서 ‘교통 불편 최소화’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가 통제가 출퇴근길 교통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대전시의 현장 대응과 우회 교통대책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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