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1500년 전 백제의 빛이 현대의 음악과 만나 공주를 뜨겁게 달군다.
충남 공주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축제에 대중음악과 공연예술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대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부터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0월 3일 개막식에는 인기 걸그룹 리센느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연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허각과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가세해 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 공연의 대미는 금강의 밤하늘이 장식한다.
무려 ‘1000대의 드론이 금강 상공을 수놓는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지며 백제의 역사적 이미지와 현대적인 빛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열기는 개막 이후에도 이어진다.
10월 7일 장애인 문화의 날 ‘동행’ 행사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8일에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감성 발라드의 대표 가수 백지영과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협연에 나서 가을밤을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채운다.
특히 10월 6일에는 공주에서 JTBC 음악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촬영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촬영 신청자만 무려 1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날 낮과 저녁 두 차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와 시간은 프로그램 특성상 당첨자에게 개별 공개된다.
공주의 가을밤을 달굴 대형 공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연계 무대에도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10월 9일에는 이찬원·설하윤·허찬미·이대환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콘서트를 선사한다.
10월 10일에는 분위기가 한층 달라진다. 에일리·어반자카파·하이키가 참여하는 ‘음악이 있는 풍경 콘서트’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9일간 이어지는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밤도 화려하게 장식된다.
10월 11일 폐막식에는 하하&스컬, 너드커넥션, 김의영이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역사와 전통을 품은 공주에 대중음악과 클래식, 밴드, 트로트,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이번 백제문화제는 단순한 역사문화축제를 넘어 ‘보고 듣고 즐기는 종합 문화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특히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는 백제의 역사적 공간과 현대 공연예술을 결합해 축제의 볼거리를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진 공주시 관광과장은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전통의 역사성과 현대적 예술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며 “백제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공주에서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제의 역사 위에 스타들의 음악이 더해진 9일간의 축제.
10월의 공주는 백제의 시간을 만나는 역사문화 공간을 넘어, K팝과 발라드, 트로트, 밴드, 클래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형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리센느의 개막 무대부터 허각·김장훈·백지영·이찬원·에일리, 하하&스컬·너드커넥션까지 이어지는 스타들의 무대가 제72회 백제문화제의 흥행 열기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