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미군 무인 잠수정 나포”…이달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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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미군 무인 잠수정 나포”…이달 들어 두 번째

경기일보 2026-09-27 21:3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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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했다고 주장하는 미군의 무인 잠수정 모습. 세파뉴스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했다고 주장하는 미군의 무인 잠수정 모습. 세파뉴스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무인 잠수정을 나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미군 무인 잠수정 ‘다이브-LD’(Dive-LD)를 확보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첩보 활동을 벌이던 미국의 첨단 무인 수중 운항체(UUV)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작전이 정보 능력과 전자전 역량을 활용한 복합적인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나포한 장비는 자율 수중 운항체(AUV)인 ‘REMUS 600’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전문가들이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추출·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또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해협 내 위험한 움직임이나 허가받지 않은 통행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했다고 주장하는 미군의 무인 잠수정 모습. 세파뉴스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했다고 주장하는 미군의 무인 잠수정 모습. 세파뉴스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앞서 혁명수비대는 8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미군의 무인 잠수정 '다이브-LD'를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란 측은 해당 장비를 미국의 첨단 무인 잠수정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군 측은 해당 기체가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은 지 하루 이상 지난 뒤 이란 측에 확보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나포됐다고 이란 측이 밝힌 REMUS 600은 수중에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잠수정으로, 기뢰 탐색과 해저 지형 조사, 감시·정찰 등의 임무에 활용되는 장비다.

 

최대 600m 깊이까지 잠항할 수 있으며 임무에 따라 소나와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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