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삼성에 승리…무니 19점·15리바운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이정현을 앞세워 수원 kt를 물리치고 시범경기 일정을 기분 좋은 2승으로 마쳤다.
소노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BL 오픈 매치 데이 마지막 날 경기에서 kt에 114-96으로 이겼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의 주역인 이정현이 팀 복귀 후 처음으로 코트에 섰다.
이정현은 30여분을 소화하면서 승부처였던 3쿼터 3점 두 방을 꽂은 걸 포함해 18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뿌렸다.
소노의 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양 팀 최다 34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는 56-59로 뒤진 채 맞은 3쿼터 스카티 제임스의 잇따른 수비 리바운드에 이정현, 케빈 켐바오의 외곽포를 더해 빠르게 점수를 뽑아내더니 85-67.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제임스가 5반칙 퇴장당한 뒤로는 흐름이 kt 쪽으로 넘어갔다. 제임스에 눌렸던 kt 패리스 배스가 펄펄 날며 격차를 좁혀나갔다.
4쿼터 중반 5점 차까지 쫓겼던 소노는 이정현의 연속 4득점과 이재도의 어시스트에 이은 켐바오의 골밑 득점 등으로 다시 10여점 차로 달아났다.
소노는 3점 성공률 50%를 찍었다. 40개를 시도해 그중 20개를 림에 적중시켰다.
kt의 3점 성공률은 35%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소노는 서울 SK에 이긴 데 이어 kt까지 잡아내며 2승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홈 팀 서울 삼성에 78-70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의 존 무니가 19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삼성에서는 케렘 칸터가 20점 9리바운드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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