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주장이 감독-동료 능력 비판-저격! 손흥민과 뛰었던 호이비에르 "전술 바꿔야! 이런 선수 기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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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주장이 감독-동료 능력 비판-저격! 손흥민과 뛰었던 호이비에르 "전술 바꿔야! 이런 선수 기용 안 돼"

인터풋볼 2026-09-27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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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브라인 리머 감독을 저격했다. 

덴마크는 2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1라운드에서 노르웨이에 2-3 패배를 당했다. 

덴마크는 노르웨이에 초반 두 골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전반 14분 오스카 보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4분 만에 홀란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덴마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5분 미켈 담스고르가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5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까지 만든 덴마크는 역전까지 노렸지만 다시 홀란에게 발목을 잡혔다. 후반 29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홀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덴마크는 이후 동점골을 위해 추격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다비드 묄레르 볼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두 골 차 열세를 따라잡고도 재역전을 허용한 덴마크는 노르웨이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호이비에르는 리머 감독 전술을 비판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베테랑 미드필더이자 주장이고, 리머 감독은 2024년부터 덴마크를 이끌고 있는 감독이다. 호이비에르는 경기 후 "우리는 방 안의 코끼리 같다. 중원에 같은 유형의 선수 두 명이 함께 뛰고 있다. 어쩌면 감독이 한 명을 선택하고 다른 한 명을 벤치에 앉혀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우리 자신보다 팀에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해야 한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머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을 주장이 직접 비판한 것이다. 모르텐 히울만, 빅토르 프로홀트와 중원을 구성 중인 것이 불만으로 보였다. 감독 저격을 넘어 동료들을 향한 비판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또 호이비에르는 "누가 뛰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조합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고 조금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논란이 일자 호이비에르는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실수했고 팀 동료들과 감독, 그리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한다. 팀 동료나 감독의 전술적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실제 문제보다 언론과 외부에서 훨씬 크게 부풀려지기 때문이다. 나는 덴마크 대표팀과 덴마크,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강한 반격을 보여준 뒤 패했고 월드컵 진출까지 놓친 상황에서 실망감이 컸다. 감정에 휩쓸려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말을 했다. 히울만 등 모두와 호흡이 잘 맞는다. 다만 서로 같은 공간으로 움직이면서 팀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조합의 장점을 끌어내지 못했다. 감독도 이 부분을 우리에게 이야기했고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도 강한 의지를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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