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페인에 2-3 패배...투헬 "큰 차이 없이 잘했다! 수비 좋았고 전체적으로 괜찮" 평가에 BBC는 의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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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스페인에 2-3 패배...투헬 "큰 차이 없이 잘했다! 수비 좋았고 전체적으로 괜찮" 평가에 BBC는 의문 가득

인터풋볼 2026-09-27 09:0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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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잉글랜드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그룹 3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에 2-3 패배를 당헀다.

잉글랜드는 스페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빠른 역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6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앤서니 고든이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40분에는 오라일리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제라드 콴사의 슈팅과 부카요 사카의 공격 등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특히 후반 6분에는 주드 벨링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놓치면서 달아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스페인의 공격에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알렉스 바에나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9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고, 주드 벨링엄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나이 시몬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잉글랜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고, 스페인에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좀처럼 기대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4강에 그쳤고 UNL 첫 경기부터 패했다.

투헬 감독은 “혼란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엄청나게 많은 공중볼 세컨드볼을 따냈다. 스페인보다 15개나 많았다고 생각한다. 전반에만 전체적으로 15개 정도였다. 우리가 일대일로 맞서 싸웠기 때문에 스페인 같은 팀을 상대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우리는 매우 용감했다. 수비와 내려앉은 수비 블록은 훌륭했다”라고 좋았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격에 대해서는 “우리는 명확한 구조를 갖고 경기를 풀어갔다. 측면을 자주 전환하려고 했고, 풀백을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켜 차이를 만들어내려 했다. 실제로 풀백들이 그 역할을 해냈다. 좋은 부분이 많았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투헬의 평가에는 의문이 남는다. 스페인이 기술적인 마무리에서 조금만 더 정확했다면 잉글랜드가 득점하기 전 이미 4골 차까지 벌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잉글랜드는 혼란스러워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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