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지역 공공도서관 10곳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다음 달 4일 '동화작가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항해' 행사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동화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한글로 창의적인 표현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같은달 11일 '한글을 지킨 내방가사' 행사를 개최한다. 내방가사는 조선후기부터 근대까지 양반가 여성들이 짓고 향유한 가사문학이다.
또 같은 날 남부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위대한 한글, 알고 쓰고 놀고 체험하자' 행사를, 달성도서관은 초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그림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말' 행사를 각각 연다.
이 밖에도 두류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한글 자음에 해당하는 책 제목을 찾아보는 'ㄱ부터 ㅎ까지, 한글 따라 도서관 한 바퀴'를, 수성도서관은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풀어보는 '수성도서관에서 우리말 겨루기'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전종섭 2·28기념학생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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