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보다 젤렌스키가 더 신뢰 가" 北 송환 공개에 韓 누리꾼 반응...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보다 젤렌스키가 더 신뢰 가" 北 송환 공개에 韓 누리꾼 반응...왜?

아주경제 2026-09-26 19:27:19 신고

3줄요약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 북한군 2명의 한국행 사실을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공개를 둘러싼 ‘비공개 합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정치적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게시글이 확산,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에는 “보통은 이럴 때 젤렌스키 욕을 해야 하는데, 우리 쪽 대통령이 워낙 신뢰도 제로라서”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른 누리꾼들도 “북한 지뢰는 입다물고 축소시키지만 우크라한테는 급발진”, “전전긍긍 북한 눈치보면서 방구석에선 여포짓”, “국격 살살 녹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정치적 성향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누구보다는 젤렌스키가 더 신뢰가 간다”, “누구와 상대방 말이 다르면 일단 그가 거짓말한 거라고 이해하면 된다” 등의 주장을 내놨다. 또 “소고기 먹고도 삼겹살 먹었다는 것처럼 쓸데 없는 것도 거짓말했던 사람이라 믿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식의 댓글도 등장했다.

이와 함께 “조금 전 한국 정부에서 ‘합의’에서 ‘양해’로 입장 변경”이라는 댓글이나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끌어와 비판하는 댓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25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과 관련 한국과 비공개 유지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포로 문제와 관련한 정보를 숨기지 않는다"며 이를 공개한 것이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포로들의 한국행을 공개한 것에 대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26일에는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싼 비판이 나온 것으로 보도됐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사는 한국행과 관련한 양국 간 합의 및 비밀유지 약속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쇼’나 관심 끌기라고 비판했다. 반면 젤렌스키 측은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놨다. 같은 사안을 두고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설명이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실제 보도에서 확인된 한·우크라이나의 설명에는 차이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 측은 비공개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다만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가 사전에 송환 공개에 대해 양해를 구해왔다는 설명을 내놓으면서 ‘사전 인지’와 ‘비공개 합의’가 정확히 같은 의미였는지를 두고도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다. 이에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측 반박에 대해 “소식통 발언에 일일이 구체적으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