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9호와 #17호차가 비가 내린 후지 6시간 FP3에서 각각 5위와 7위를 했다.
폴루 샤탱이 주행한 #19호차는 26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길이 4.563km)에서 열린 2026 FIA WEC 후지 6시간 세 번째 자유주행에서 1분41초219를 기록했다. 피포 데라니가 나선 #17호차도 7위로 세션을 마쳤다.
제네시스의 후지 적응은 세션을 거듭할수록 뚜렷해졌다. #19호차는 FP1 6위에서 FP2 4위, 웨트 조건의 FP3에서도 5위를 했고, #17호차는 FP1 16위에서 FP2 5위, FP3 7위로 올라왔다. 두 GMR-001 모두 건조와 빗길에서 상위권 경쟁력을 이어간 셈이다.
60분간 진행된 FP3는 초반 해리 틴크넬이 주행한 애스턴마틴 #007호차가 1분40초830으로 가장 앞섰다. 세션 시작 약 20분 뒤 #007호차가 앞서가던 애스턴마틴 #27호차 LMGT3와 접촉하면서 코스에 파편이 떨어졌고, 적기가 발령됐다.
재개 후에는 마르코 쇠렌센이 나선 애스턴마틴 #009호차가 1분40초723으로 가장 앞으로 나섰다. 하지만 종료 20여 분을 남기고 빅토르 마르탱이 주행한 알핀 #36호차가 1분40초594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틴크넬은 이후 1분40초659까지 기록을 줄였지만 알핀을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알핀 #36호차는 전날 FP2에 이어 FP3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남겼다. 테오 푸르셰르가 주행한 푸조 #94호차는 1분41초107로 4위, 그 뒤를 제네시스 #19호차가 이었다. 알핀 #35호차는#19호차와 #17호차 사이에 자리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LMGT3는 레이싱 팀 터키 by TF #34 쉐보레 콜벳이 가장 빨랐다. 찰리 이스트우드가 1분51초232를 기록했고, #69호차 BMW M4가 1분51초564로 2위, 프로톤 컴페티션 #88호차 포드 머스탱이 3위를 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후지 첫 공식 주행부터 FP3까지 꾸준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19호차는 세 세션 모두 톱6 안에 들었고, #17호차도 첫 세션 16위에서 이후 두 차례 모두 톱7에 자리했다. 건조와 웨트 조건을 모두 경험한 두 GMR-001이 예선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예선은 같은 날 오후 2시4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