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26일에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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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준우승자 도경동, 박상원, 황희근이 힘을 합친다. 오상욱은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대회 2관왕에 오른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박지희를 중심으로 모별이, 이세주, 심소은이 나선다.
여자 농구는 일본을 상대로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남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정상에 섰다. 여자 대표팀까지 승리하면 한국 농구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을 이룬다.
e스포츠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한다. 대전 격투 종목에 출전하는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6), 배재민(철권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가 정상에 도전한다. 뿌요뿌요의 강동신도 우승을 노린다. 강동신은 예선을 3승 1패로 마쳤다.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일본의 초등학교 5학년 선수 구리하라 유키가 우승 경쟁의 주요 상대다.
역도 남자 75㎏급 손현호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의 김지은·김보경·오세희도 메달 후보로 꼽힌다. 다이빙에서는 신정휘와 김지욱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다. 20세 이하(U-20) 남자 포환던지기(6㎏) 아시아 기록을 보유한 박시훈은 첫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한국 양궁 대표팀도 이날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야구 대표팀은 결승 진출을 놓고 중국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전날 실업팀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0대5로 완패했다.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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