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9호차가 후지 스피드웨이(길이 4.563km) 첫 공식 주행에서 6위를 했다.
마티유 자미네, 다니엘 융카데야, 폴루 샤탱이 나선 #19호차 하이퍼카는 25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FIA WEC 후지 6시간 첫 자유주행에서 톱6에 이름을 올렸다. 후지를 처음 찾은 제네시스가 첫 공식 세션부터 토요타와 캐딜락, 페라리, 알핀 등 기존 하이퍼카 강호 사이에 자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
90분간 진행된 FP1은 히라카와 료가 주행한 토요타 레이싱 #8 TR010 하이퍼카가 1분29초694로 가장 빨랐다. 캐딜락 허츠 팀 조타 #12호차가 0.343초 뒤진 2위, 페라리 AF 코르세 #50호차와 두 번째 캐딜락 V-시르즈.R이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후지 우승팀 알핀 #35호차가 5위에 자리한 뒤 제네시스 #19호차가 6위로 첫 세션을 마쳤다. 첫 후지 주행에서 곧바로 톱6에 진입하며 기존 강호들과의 경쟁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반면 #17호차는 1분31초052로 16위에 머물렀다. 앙드레 로테러,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 마티스 자우베르가 나선 #17호차는 첫 세션에서 후지 적응과 주행 데이터 확보에 집중했다.
#19호차와 #17호차의 결과는 엇갈렸지만 두 GMR-001 모두 처음 경험하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본격적인 세팅 작업에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같은 출발선에 섰다. 이어 애스턴마틴 레이싱 #007호차 발키리, 토요타 레이싱 #7호차, AF 코르세 #83호차 페라리, 페라리 AF 코르세 #51호차가 하이퍼카 톱10을 완성했다.
LMGT3는 가라지 59의 두 맥라렌이 1·2위를 기록했다. #58 맥라렌의 핀 게르지츠가 1분40초214로 클래스 1위에 올랐고, 자매차 #10의 톰 플레밍은 1분40초257로 0.045초 뒤를 이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이번 주말 통산 13번째 WEC 경기를 치른다. 제네시스의 첫 세션은 #19호차가 6위로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한 반면 #17호차는 16위에서 적응과 데이터 축적에 집중하는 흐름으로 갈렸다.
첫 공식 주행에서 톱6에 진입을 한 #19호차가 이후 세션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지, #17호차는 어느 정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지가 제네시스의 다음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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