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25일(한국시간) “카르도소가 최근 세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운영 기준을 잡아주고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행복한 고민이 생기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출발이 좋다. 올여름 단행했던 새 판짜기의 효과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이다. 앙투안 그리즈만 등과 이별하고 새로 영입한 이강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히울만,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너선 데이비드 등은 적응기 없이 맹활약하며 아틀레티코가 현재 리그 2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아틀레티코 선전 배경에는 기존 자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중 카르도소가 눈에 띈다. 미국 출신 카르도소가 아틀레티코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시즌부터다. 레알 베티스에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3선 자원으로 거듭나며 가치가 높아졌다. 재능에 반한 시메오네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자, 아틀레티코행을 택했다.
아틀레티코 데뷔 시즌은 아쉬웠다. 시즌 초부터 발목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빠졌다. 복귀한 뒤에는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기에 또 발목 부상이 터져 결국 수술대에 올라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아쉬움을 씻으려는 듯 올 시즌은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파블로 바리오스 부상 속 선발 출전 기회가 늘어났는데 그야말로 절절ㅇ의 폼을 보여줬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5라운드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 속 3-0 승리, 오사수나와 6라운드에서는 1도움을 올리며 4-0 대승에 공헌했다. 여기에 직전 레알 마드리드와 7라운드에서는 마르코스 요렌테와 중원 장악력을 뽐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카르도소가 제 기량을 되찾으면서 아틀레티코의 전력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매체는 “카르도소는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점철됐던 첫 시즌을 뒤로하고, 이번 시즌이 자신의 시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보여준 경기력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시메오네 감독에게 선발 명단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안겨주고 있다. 바리오스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미드필더들이 보여주고 있는 뛰어난 경기력까지 고려하면, 시메오네 감독은 어떤 두 명의 미드필더를 선발로 내세울지 결정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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