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25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인간극장, 내 아내의 남자 사람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30대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 함익병과 산책에 나섰다. 두 사람의 모습을 남편 홍혜걸이 따로 지켜보는 가운데 과거 첫 만남과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여에스더가 자신의 첫인상을 묻자 함익병은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솔직하게 얘기하면 홍혜걸 복도 많지, 보험이 든든하잖아”라고 말했다.
여에스더가 “보험이라고 하는 걸 보니까 제가 돈 버는 얘기를 하시는 거냐”고 묻자 함익병은 “여의사들에 대한 그 시대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데 곱고, 여자스럽고, 매력도 있는 여자를 어떻게 구했나 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함익병은 현재 100명이 넘는 직원을 이끄는 CEO가 된 여에스더에 대해서도 “지금은 중견기업 CEO 아니냐”며 “백몇십 명 월급 주고 신경 쓰고 하면 딱딱하고 거친 면이 생긴다. 그게 없는 걸 보면 아직은 여자여자한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혜걸을 향한 부러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함익병은 “세상 사람한테 물어봐라. 우리 또래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누구냐”며 “대통령이 부럽겠냐, 장관이 부럽겠냐. 여에스더 남편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말도 안 돼. 무슨 여에스더 남편이야. 대통령이 훨씬 낫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1994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의사 겸 사업가인 여에스더는 앞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이끄는 회사의 연 매출이 3000억 원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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