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TV 프로그램 MC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알콩달콩 박은영’에는 ‘더 이상 셋째는 없다!’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영은 절친 홍현희와 함께 20주년 기념 촬영을 했다. 데뷔 2007년에 KBS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은영은 방송을 시작한 지 20주년이 됐다고. 박은영은 근황에 관해 “사람들이 왜 TV에 안 나오냐고 얘기한다. 그래도 제가 KBS에 있을 땐 콧구멍에 동전까지 집어넣으면서 별걸 다 했다”라며 “지난 20년 생각할 건 없다. 앞으로의 20년이 중요하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홍현희가 “그럴 때 뭐라고 대답하냐”라고 묻자, 박은영은 “50번대 뒤로 가야 나온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답답해하며 “‘못 보셨나 보죠’라면서 넘겨라”라고 조언했다.
홍현희는 박은영에게 “열정이 좀 과다하니까 러닝해서 에너지를 빼라”라고 했지만, 박은영은 “그럼 난 러닝하면서 ‘내가 언제 예능에 나가나’라고 한다. KBS 라디오 새벽 방송할 때도 에너지가 뻗쳐 ‘왜 청취율이 이거밖에 안 나와?’ 이랬다”라며 열정 넘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박은영이 아나운서를 그만둔 걸 아쉬워했지만, 박은영은 홍현희의 조언도 귀담아들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라디오에서 나한테 ‘이제 너도 나와서 해라’고 얘기했다”라면서 “정치인들 만나고 국회 나가는 건 해도 내가 원했던 재밌는 방송들을 못했다”라며 원하는 방송을 하고 싶어서 퇴사했다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박은영은 사주를 보면서 TV프로그램 MC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은영은 옛날 사람 같다는 말에 “난 레거시 미디어가 아직도 좋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홍현희가 “은영 씨 싼값에 할 수 있다”라고 홍보하자, 박은영은 “그런데도 안 불러주니까 화가 나는 거다. 무보수여도 간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알콩달콩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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