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달달한 장면 찍다 채수빈 ‘업어치기’…“민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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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달달한 장면 찍다 채수빈 ‘업어치기’…“민망해서”

스포츠동아 2026-09-26 03: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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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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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영광이 채수빈과 달달한 로맨스 장면을 찍은 직후 ‘업어치기’를 한 촬영장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수빈이 따라갔다가 결국 체력 방전된 영광.. 나를 충전해줘 I 혤‘s club 김영광 채수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의 주연 김영광과 채수빈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약 6개월 동안 작품을 촬영하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제주와 부산 등 지방 촬영이 많았던 만큼 쉬는 날에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채수빈은 승마나 카페 등을 찾아다녔지만 김영광은 주로 숙소에서 쉬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다 채수빈을 따라 이른바 ‘점핑 배틀’을 했다가 체력이 완전히 방전됐다고 털어놨다.

김영광은 “계속하다 보면 힘든 줄 모르는데 갑자기 못 걷는다. 영혼이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첫인상도 공개했다. 김영광은 채수빈에 대해 “작고 귀여운 친구가 힘없이 걸어 다녔다”고 회상했다. 평소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채수빈은 “촬영장에서도 누울 자리가 보이면 일단 누워서 충전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채수빈이 본 김영광의 첫인상은 ‘무서운 사람’이었다. 김영광이 평소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함께 지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채수빈은 스태프에게 받은 키링을 투덜거리면서도 가방에 달고 다니는 김영광을 두고 “다 해준다. 완전 츤데레”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맨스 장면 뒤 벌어진 상황이 웃음을 안겼다. 채수빈은 “달달하고 로맨틱한 장면을 찍고 ‘컷’ 하는 순간 업어치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김영광은 “바로 전까지 역할에 몰입해 달달한 대사를 하다가 ‘컷’ 하면 내가 되지 않느냐”며 민망함을 견디지 못해 채수빈을 업어치기했다고 설명했다.

채수빈은 처음에는 당황해 “‘이 무서운 사람은 뭐지?’ 했다”고 떠올렸다. 극 중에서는 서로를 ‘충전’하며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가 꺼진 촬영장에서는 업어치기까지 오가는 반전 케미를 자랑한 셈이다.

김영광과 채수빈이 호흡을 맞춘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심장을 가진 재벌 3세 백호랑과 신체 접촉 때 전류가 흐르는 드라마 작가 나보배가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10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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