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베냉과의 친선전 나서…21년 국가대표 생활 마무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2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독일 dpa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시는 내달 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냉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주최 측은 8만장의 표가 2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의 마지막 탱고"를 위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스쿼드의 모든 선수와 그 가족들도 초청됐다고 밝혔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득점 및 출전 1위 기록이다. 월드컵 우승 한 차례(2022년)와 준우승 두 차례(2014·2026년), 통산 8회의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업적도 남겼다.
그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 만인 지난 8월 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메시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한 자택의 옆집을 800만달러(약 108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생활 보호와 단지 조성을 위해 인접 주택을 매입하는 것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흔한 일이라며, 남플로리다의 거액 자산가들에 비하면 소박한 수준이지만 메시가 이 지역에 계속 머물 뜻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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