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초대형 위기!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 판정…승점 삭감 넘어 PL 퇴출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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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초대형 위기!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 판정…승점 삭감 넘어 PL 퇴출 가능성까지

인터풋볼 2026-09-25 2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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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과 관련한 115개 혐의 가운데 단 하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혐의에서 유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과 관련한 혐의 대부분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 징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가능한 모든 선택지가 남아 있다. 맨시티는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총 115개 혐의 가운데 단 하나를 제외한 모든 혐의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 측은 아직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구단 대변인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완료돼야 할 중요한 부분들이 남아 있다. 엄격한 비밀 유지 의무 역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의 입장은 2023년 2월 발표했던 성명과 동일하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이사회와 경영진이 독립적이고 공정한 규제기관으로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 아래 지난 8년 동안 적법한 절차를 성실하게 존중해왔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독일 ‘슈피겔’이 맨시티의 재정 관련 유출 문서를 공개했고, 이후 프리미어리그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규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가 정확한 재정 정보와 선수 및 감독에 대한 지급 내역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과 리그 자체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그동안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

문제는 징계 수위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경고와 벌금부터 승점 삭감, 심지어 리그 퇴출까지 가능하다. 승점 삭감이 소급 적용될 경우 과거 우승 타이틀 박탈 가능성까지 거론될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처벌은 결정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과거에도 재정 규정 문제로 UEFA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UEFA는 맨시티에 유럽대항전 2년 출전 금지와 3,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일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거나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출전 금지 징계를 취소했다. 다만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인정돼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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