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구 물때표의 만조·간조 시각과 기상청 해상예보의 파고는 서로 다른 정보다. 조석예보는 바닷물 높이와 고조·저조 시각을, 해상예보는 해역별 날씨와 바람, 파고 등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발간한 ‘2026년 조석표(한국 연안)’에는 전국 174개 지역의 고조·저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등이 담겼다. 조석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스마트 조석예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물때표를 볼 때는 날짜와 함께 예보 지점을 확인해야 한다. 표에 적힌 만조·간조 시각과 높이는 조석 정보로, 파도의 높이를 뜻하는 파고와는 항목이 다르다.
기상청 날씨누리의 해상예보에는 해역별 날씨·풍향·풍속·파고가 표시된다. 기상청은 해구별 예측정보에서 유의파고와 파향, 파주기, 풍속·풍향도 제공한다.
따라서 제주 바다의 조석 시각과 파도 상태를 함께 살피려면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예보와 기상청의 해상예보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두 자료는 대상 정보와 예보 구역이 다르므로, 확인할 때 날짜와 해당 항구 주변 해역도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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