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아이들 공식 SNS를 통해 우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二十七(27)’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 같은 영상미와 서로 대비되는 우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요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기에 이어 흑백 화면 속 우기는 빗속에서 한층 성숙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후 물에 투영된 자신을 바라보던 우기가 스스로를 보듬자 흑백 화면 속 우기 역시 자신을 둘러싼 고민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밝은 미소를 되찾는다. 불타 녹아내리던 해바라기 역시 본래의 환한 모습으로 돌아오며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우기는 중국어 내레이션을 통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아픔이 깊은 밤마다 너를 괴롭혔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 “너는 원래부터 용감한 사람이 아니고, 무언가를 잃는 것도 누군가와 헤어지는 것도 두려워한다”고 솔직한 내면을 꺼내놓은 뒤 “나는 너의 모든 모습이 좋다. 세상을 순수하게 믿는 너의 모습도 좋다”며 자신에게 위로를 건넨다.
또한 “세상에 100% 정답인 것은 없다. 잘 울고 잘 웃는 네 모습도 절대 잘못된 게 아니다.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게 바로 너다운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스물일곱 살의 너는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햇빛을 향해 자라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는 앞서 공개된 아트워크 티저의 ‘스물일곱은 해바라기가 자신의 그림자를 뒤로하고 오직 해만을 바라보며 자라듯, 가장 밝은 미소 뒤에 가장 깊은 고민을 감춘 시기’라는 메시지와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앨범의 서사를 한층 선명하게 만들었다.
우기는 자신의 나이에서 착안한 ‘二十七(27)’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음악적 이야기를 펼친다. 약 1년 1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오는 만큼, 한층 깊어진 우기만의 감성과 음악적 색깔에 관심이 모인다.
누리꾼들은 “27살 우기의 이야기를 직접 담았다는 점이 기대된다”, “해바라기 연출이 너무 예쁘고 의미도 좋다”, “인트로 필름부터 영화 한 편 같다”, “우기만의 솔로 감성이 이번에도 확실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二十七(27)’은 오는 10월 8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캐릭터 팝업 ‘TODAY WITH GIGI’와 ‘2026 YUQI Fan-Con ‘27’’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