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터치한 순간부터 슈팅 생각했어”…‘모레노호 1호골’ 오현규 “감독님이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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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터치한 순간부터 슈팅 생각했어”…‘모레노호 1호골’ 오현규 “감독님이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어” 

인터풋볼 2026-09-25 02: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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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모레노호의 1호 골을 터트린 오현규가 자신의 득점을 회상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현규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엔 골 맛을 보지 못했으나 후반전 들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오현규가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날린 오른발 슈팅이 포로소 맞고 에콰도르 골문으로 들어갔다. 오현규는 득점 직후 코너 플래그를 발로 차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오현규는 “일단 오늘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수원에 와서 새로운 감독님 앞에서 골을 넣어서 더 기쁜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사실 감독님이 나에게 크게 주문한 건 많이 없다. 나를 믿어 주셔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딱히 말씀해 주신 건 없다. 그냥 내가 해오던 거, 잘하는 걸 감독님이 잘할 수 있게 자유롭게 만들어 주셨다. (손) 흥민이 형과는 서로 훈련할 때나 경기장에서 많이 뛰었지만 서로 어떤 걸 원하는지 너무 잘 알고 이해하기 때문에 이렇게 또 좋은 호흡을 보인 거 같다”라고 더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자신의 득점에 대해 “터치를 한 순간부터 슈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 공만 보면서 일단 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때렸다. 운 좋게 들어간 거 같다”라며 “(세리머니는) 아무래도 즉흥적이었다.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수원에서 하다 보니 좀 더 감정적으로 올라왔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모레노호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오현규는 “좋은 스트라이커들이 너무 많다. 포지션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하는 선수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어떤 기회를 받든 각자 장점을 잘 살릴 수 있게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실 거라 생각이 든다. 선수들이 각자 잘 준비하고 팀으로서 오늘처럼 잘 준비한다면 우루과이전, 남은 경기들 전부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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