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보도에 대중문화교류위 해명…"상표권 출원 후 권한 분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내년 12월 개최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은 향후 행사 실행 전담 법인으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대중문화교류위는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패노메논 해외 상표권은 해외 시장에서의 신속한 권리 선점을 위해 현재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며 "구체적인 권한 분할 방식은 해외 출원 절차가 완료된 후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대중문화교류위는 행사 운영 수익의 재투자 등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철저히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패노메논 사업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TV조선은 이날 오후 '패노메논' 상표를 대중문화교류위가 아닌 박진영 공동위원장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내 상표권은 문체부와 나눠 갖지만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가지게 됐다며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의 해외 상표권을 민간 기업이 소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대중문화교류위는 패노메논의 국내 상표권을 문체부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나눠 가지게 된 경위에 대해선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으로 상표권을 출원했고, 이후 사업의 본래 취지인 민관 협업 구조를 확립하고자 상표권 지분의 50%를 문체부에 양도해 공동출원 형태로 전환했다"며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잔여 지분 역시 향후 본 행사 실행을 위해 설립될 전담 법인에 전액 양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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