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혼동하게 하는 부당광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일반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만3324건의 일반식품 광고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한 사례로 적발됐다.
특히 적발건수는 2022년 3864건에서 2023년 4015건, 2024년 4406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724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87.47%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7월까지 3795건이 적발됐다.
건강기능식품 자체의 부당광고도 적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총 1만5812건이 적발됐으며 유형별로는 질병 예방·치료를 표방한 광고가 5291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짓·과장 광고 4866건(31%), 소비자 기만 광고 2523건(16%)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명절처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기만하는 행위”라며 “특히 명절처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가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FAQ
Q. 일반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광고는 얼마나 적발됐나.
최근 5년간 총 2만3324건이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3864건, 2023년 4015건, 2024년 4406건, 2025년 7244건이며 2026년에는 7월까지 3795건이 적발됐다. 특히 2025년 적발건수는 2022년보다 87.47%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Q. 건강기능식품 자체의 부당광고도 적발되고 있나.
그렇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적발건수는 총 1만5812건이다.
Q. 어떤 유형의 부당광고가 가장 많은가.
질병 예방·치료를 표방한 광고가 5291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거짓·과장 광고가 4866건(31%), 소비자 기만 광고가 2523건(16%)이었다. 이밖에도 자율심의 위반 1669건, 의약품 오인·혼동 1386건 등이 적발됐다.
Q. 이번 자료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2022년 3864건이었던 적발건수가 2025년 7244건으로 증가했다. 추석처럼 건강 관련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소비자가 광고문구만 보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판단할 가능성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자료의 취지다.
Q. 남인순 의원은 어떤 대책을 주문했나.
남 의원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행위를 소비자를 오인·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명절처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식약처가 허위·과대광고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