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심판기술위원회가 발베르데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이강인을 퇴장시키지 않은 심판의 실수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도중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발베르데를 막다가 발목을 가격하는 거친 태클을 가했다. 그런데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도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강인의 태클 사진을 들고 “명백한 퇴장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엘 에스파뇰’에 따르면 심판기술위원회는 이강인의 태클이 레드카드였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심판기술위원회는 발데르데의 다리에 스터드가 들어간 점, 관절이 비틀린 점, 높은 부상 위험에 보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심판기술위원회는 주심의 명백하고 분명한 오류라고 표현했다. 동시에 VAR이 개입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즉 이 장면에서는 이중 오심이 나온 셈이며, 원래라면 아틀레티코가 수적 열세에 놓여야 했다”라고 더했다.
한편 이강인에게 태클을 당한 발베르데는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이 발베르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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