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형) 발급량이 4만6천974장으로 군민 수(4만3천89명)를 추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부터 이 카드로 군민 1인당 30만원씩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데 따른 효과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달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접수에 맞춰 이 카드 발급에 힘써왔다.
그 결과 3만1천344장이던 발급량이 50여일만에 36.8%(1만5천531장)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은 2천440곳에서 2천522곳으로 3.4%(82곳) 늘었다.
이 카드는 거주지와 상관 없이 발급 가능하지만, 결제는 이 지역 가맹점에서만 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낀 이달은 사용액의 12%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비해 레인보우영동페이 사용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군은 지난 1월 모든 군민에게 5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농협 선불카드)을 지급한 데 이어 이달 3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4만85명에게 120억2천5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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