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이 최근 3년(2023∼2025년)간 전북지역 교통사고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소방 출동은 하루 평균 3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상시(하루 평균 23.8건)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소방 당국은 명절 기간 집중되는 차량 이동과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2시간가량 운전한 뒤에는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도 필요하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가능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신고해야 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내부나 차도 주변에 머무르지 말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 출동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두르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안전 수칙을 지켜 가족 모두가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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