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각) "아모림 감독은 밀란에 부임한 후 맨유에 800만 파운드(약 145억 원) 이상을 안겼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최근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매체는 "맨유는 수요일 2026 회계연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은 전년 3,300만 파운드에서 4,30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라고 알렸다.
경질 보상금이 눈에 띄었다. 매체는 "지난 1월 경질된 아모림 감독과 그의 코치진에게 지급한 보상금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맨유가 이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820만 파운드(약 148억 원)로 나타났다. 앞서 맨유의 3분기 실적에서는 아모림 감독과 그의 코치진에게 총 1,670만 파운드(약 302억 원)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밀란에 합류하면서 보상금 규모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보상금은 일회성 특별 비용 항목에 포함됐다. 이 항목에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퇴임과 관련된 비용도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성공을 거두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2024-25시즌 겨울에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스포르팅에서 하던 대로 3백을 팀에 주입했다. 하지만 항상 4백을 써오던 맨유에 맞지 않는 옷이었다. 결과를 챙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모림 감독은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팀의 부진이 장기간 이어졌다. 결국 15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2025-26시즌은 조금 달랐다. 일관성은 없었지만, 승리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하지만 수뇌부와 불화로 인해 지난 1월 경질되고 말았다. 맨유에서 큰 실패를 겪었는데 곧바로 감독직에 복귀했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밀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현재 5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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