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시스템 '손목닥터9988'을 활용한 혈당 관리 사업에 참여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진행하고 대사 관리 프로그램 '웰다'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해당 시스템에 연동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당뇨 전 단계로 판정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혈당캐치9988'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 2000개와 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오는 10월부터 센서 부착과 사용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혈당 수치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을 식사·운동 등 생활 기록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13개 챕터로 구성된 단계별 관리 내용과 측정 데이터 해석 기능도 포함된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웹 프로그램 '웰다 프로'도 운영한다. 보건소 상담원과 의료진은 이를 통해 참여자의 혈당 측정 결과와 생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은 비만군 38.3%, 비비만군 24.9%로 조사됐다. 30대 비만 성인의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은 35.8%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검사에서 선별된 당뇨 전 단계 시민에게 연속혈당측정기를 적용하고, 일정 기간 축적된 혈당과 생활 데이터를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폴리뉴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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