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나는 평생 형제" 델레 알리, 소속팀 없이 英 4부 리그에서 개인 훈련..."계약으로 이어질 조짐은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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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나는 평생 형제" 델레 알리, 소속팀 없이 英 4부 리그에서 개인 훈련..."계약으로 이어질 조짐은 전혀 없어"

인터풋볼 2026-09-23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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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델레 알리는 현재 잉글랜드 4부 리그 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각) "알리가 코모에서 방출된 지 1년 만에, 리그 2(4부 리그) 클럽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2025년 3월 세리에 A의 코모 소속으로 AC 밀란과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아직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알리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했다. 그 교체 출전마저도 약 750일 만에 이루어진 복귀였다. 시즌이 끝난 후 코모와 계약이 만료됐고, 아직 다른 클럽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크 스포츠'는 "알리는 여전히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SNS에 공유한 영상에서 그 사실을 다시 증명했다. 해당 영상은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 시절 넣었던 최고의 골 장면들과 함께 바넷 훈련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어 보여졌다"며 "알리가 바넷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것이 계약으로 이어질 조짐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는 알리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알리에게는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팬층이 크지 않아 그를 끌어올려 줄 수 없는 구단으로 가는 것은 그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 나는 알리가 작은 규모의 구단으로 가는 선택지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무언가에 다시 흥미를 느끼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다시 한번 축구계에 제대로 보여주고, 내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사람들에게 증명하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다. 그런 점에서 웨스트햄이 영입을 고려할 만한 선수가 될 수도 이싿. 다만 그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4부 리그에서 훈련하고 있는 알리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2015-16시즌 MK 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과 친분이 대단했는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때 SNS를 통해 "평생 내 형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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