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과 취약가구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살폈다.
서 구청장은 23일 삼전동 한부모가정을 시작으로 오금동 6·25 참전유공자 가정, 마천동 홀몸어르신 가정, 거여동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해피하우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 형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구청장은 각 가정을 찾아 추석 인사를 건네고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삼전동 한부모가정에서는 아이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어머니에게는 응원의 말을 전하며 명절을 앞둔 생활의 어려움도 들었다.
이어 오금동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폈다. 서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젊은 시절을 바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가족이 일상에서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마천동에서는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을 직접 둘러봤다. 집안 곳곳의 생활 불편을 확인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해당 어르신은 돌봄 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매달 지급되는 생활보조수당이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거여동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해피하우스’를 찾았다. 장애인이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경우 일정 기간 머물며 생활하는 시설이다. 서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이용자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파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복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하고 장애수당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명절은 기쁜 날이지만 홀로 지내는 이웃에게는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